하루만에 10년치 연봉을 벌어들인 여성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CTWANT는 취미로 시작했던 인터넷 방송에서 10년치 연봉을 하루 만에 받게 된 유치원 교사가 사표를 던지고 여캠으로 전직한 사실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해당 인물은 중국의 인터넷 방송 플랫폼에서 ‘와야와라오스(挖呀挖老師)’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청순한 미모로 최근 중국 남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황 씨’였습니다.
황씨는 처음에 단순히 취미 생활로 인터넷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유치원 교사였던 그녀는 자신이 유치원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거나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동요들을 라이브 방송에서 보여주었는데요.
취미로 일상 브이로그처럼 시작한 방송이었지만 반응은 폭발적이었습니다.
황의 외모는 매우 청순했고, 또 유치원 교사여서 아이들을 가르칠 때 사용하는 말투를 쓰는 것이 귀여워 보였기에 많은 네티즌들이 주목했는데요.
황의 구독자 수가 급증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그녀가 평소 유치원에서 아이들에게 가르친다는 동요를 부르는 영상은 조회수 1억 뷰를 넘기기도 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황의 인기가 높아질 수록 그녀의 방송에도 일명 ‘큰손’들이 붙기 시작했는데요.
황에게 10년 치 연봉을 하루만에 쏜 ‘큰손’도 있었습니다.
황은 이 돈을 받고 너무 놀란 나머지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얼마 후 황은 얼마 전 유치원에 사직서를 던지고 아예 전업 여캠 BJ로 전업을 했는데요.
그녀는 현재 방송에서 하루 최대 50만위안(한화 약 9000만 원)을 벌어들이며 BJ로 활약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