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래퍼가 공연 중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습니다. 

그 인물은 바로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 래퍼 코스타 티치(본명 콘스탄티노스 소바노글루)였는데요. 

그가 공연 중 갑작스럽게 쓰러지고, 병원으로 이송된 지 몇 시간 만에 숨졌습니다.

그의 나이는 28세였습니다.

SNS

미국 CNN 방송 등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코스타 티치로 추정되는 남성 래퍼가 공연 중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다가 쓰러졌고, 옆에서 무대를 함께하는 동료 가수가 일어나도록 부축하며 일어선 모습이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에 공유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후 다시 쓰러지고, 결국 숨졌습니다.

이후, 티치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가족이 “지금은 그의 죽음을 받아들여야 할 때”라며 사망 소식을 알렸습니다. 그러나 사망 원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의 주최 측은 공식 성명에서 “남아공의 아마피아노 신을 대표하는 가수였으며, 재능 있는 래퍼, 가수, 댄서, 작곡가이며 이번 축제에 기꺼이 참여한 소중한 친구였다”고 밝혔습니다.

티치는 현재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하우스 음악 하위 장르인 아마피아노 신에서 가장 유명한 스타 중 한 명으로 손꼽힙니다.

SNS

그는 남아프리카 동부 넬스프로이트 출신으로, 먼저 댄서로 이름을 알리며 ‘빅 플렉사’라는 곡으로 아프리카 전역에서 스타가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세네갈계 미국인 유명 래퍼 에이콘이 소유한 음반 레이블과의 협업으로도 유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