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멤버 카이가 군복무에 앞서 엑소 컴백을 준비하던 중 갑자기 군입대를 하게돼 눈물을 흘렸습니다.

3일 SM 엔터테인먼트는 “카이의 군 복무와 관련된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 카이는 이번 달 11일, 최근 변경된 병무청 규정에 따라 육군훈련소로 입소한 뒤 기초 군사 훈련을 받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게 됐다”라고 밝혔는데요.

카이 인스타그램

 

당일 조용히 입소하고자 하는 카이의 의사로 인해, 입소장소 및 시간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별도의 행사도 진행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카이가 엑소 컴백 준비를 하던 것으로 보아, 예정보다 빠른시기에 영장이 나온것으로 보이는데요. 일부 네티즌들은 “카이가 사회복무요원인 이유가 뭐냐”며 궁금해 하기도 했습니다.

 

카이는 밤늦게 라이브 방송을 켜 팬들과 소통했습니다. 갑작스러운 군입대에 당황해서인지, 팬들의 응원과 위로를 받자, 눈물을 보였습니다. 훌쩍이던 카이는 “아파서 그렇다”며 팬들을 위로했습니다.

카이는 “군대간다. 카고 모자 카고 바지 입지 말라고 하더니”라며 팬들에게 입대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어 “연습생 포함하면 14살 춤은 8살에 시작해서 지금까지 해왔다. 춤추는 게 좋아서 가수가 됐다. 가수로 활동하며 팬들을 만나는게 더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시간 금방간다. 팬들이 걱정됐다. 가기 전에 팬 분들 얼굴 보면 좋겠다. 보고싶을 것 같다. 오늘은 첫날이라 이해해달라. 나도 소식을 오늘 알았다. 내일 부터는 웃고 있을거다. 준비? 모르겠다 준비한다고 뭐 달라지겠냐 싶다. 시간 금방가고 나도 금방온다”고 덧붙였습니다.

카이는 “열심히 살겠다. 준비한게 많았는데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 다녀와서 보여주겠다. 카이가 어디가냐. 다녀오면 이제 떨어질 일 없다. 가기 전까지 할 수 있는 것 최선 다해서 하겠다”며 강한 다짐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