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버추얼 유튜버의 진짜 정체가 밝혀지면서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해당 유튜버는 다름아닌 가수 김장훈이었습니다.
김장훈은 올해 환갑이 넘었는데요.
김장훈은 지난 14일 18세 고등학생 콘셉트 버추얼 유튜버 ‘숲튽훈’으로 인터넷 방송 트위치에서 데뷔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장훈 측에 따르면 17일 트위치에서 ‘이세계 락스타 숲튽훈’은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숲튽훈’은 김(金)과 장(長)의 한자가 각각 숲, 튽과 비슷하다는 데서 착안했다고 하는데요.
훈의 한자는 비슷한 한글이 없어 그대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김장훈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마다 주기적으로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을 하며 노래와 토크, 여러 게임을 플레이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김장훈 측은 “많은 연예인이 자신의 이미지와 다른 캐릭터를 정해 그 캐릭터를 연기하는 모습은 흔히 볼 수 있다. 자신의 이미지를 하나로 만들기보다 더욱 입체적인 캐릭터를 구축해 나가려는 움직임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캐릭터 콘셉트는 만 18세 고등학생이지만 이를 연기하는 가수 김장훈은 61세여서 간혹 드러내는 실제 나이의 모습이 방송의 재미 포인트”라고 소개했는데요.
버추얼 유튜버로 데뷔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