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어머니가 아들의 납골당을 다녀오며 역주행 사고를 당한 사연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는 제보자A씨가 어머니의 안타까운 사고를 제보했습니다. 어머니는 6개월전 암으로 사망한 아들의 납골당을 다녀오는 길이었다고 하는데요.
어머니는 아들의 죽음에 대한 슬픔에 매일같이 납골당을 찾으셨다고 합니다. 딸이 함께 여행을 가자고 어머니께 권유했으나, 아들을 보러 가야된다는 이유로 거절 하셨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결국 어머니는 아들 곁으로 가시게 되었다고 합니다. 블랙박스의 영상은 충격적이었습니다. 어머니는 차 안에서 “힘들어 힘들었어, 힘들었어?”라고 아들에게 말하듯이 혼잣말을 하며 흐느꼈고, 그 순간 역주행 차량이 나타나 그대로 부딪혀 사망했습니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졸피뎀 과다복용 상태에서 운전을 한 것이 알려졌습니다.
한문철은 “이번 사고로 인해 어머니께서도 세상을 떠나셨다. 제보자의 아버지도 일찍 돌아가셨고, 동생도 잃어 정말 안타깝다”며 제보자에게 안타까움을 나타냈습니다.
눈물을 흘린 규현은 “비슷한 교통사고가 나봤고, 내가 죽었어도 (내) 어머니가 그렇게 우실 것 같다”라며 마음 아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