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톱배우가 치매로 인해 활동 중단을 할 위기에 처한 상황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토르’로 유명한 배우 크리스 햄스워스가 알츠하이머 병증에 대해 높은 위험성이 있다는 사실이 보도됐고, 그의 활동 중단여부와 제작중인 영화 등의 진행 여부에 대해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BBC에 따르면 크리스 햄스워스는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매체는 전혀 다른 견해를 전하며 “햄스워스가 어벤져스 속편을 포함해 4개의 프로젝트가 예정되어 있다”고도 전했는데요.

햄스워스는 지난해 네셔널 지오그래픽과 디즈니+의 다큐멘터리 시리즈 ‘리미트리스’를 촬영하던 중 자신이 알츠하이머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그는 ‘글로시’와 인터뷰에서 심경을 전하며 “신경 퇴행성 질환이 나타날 확률이 다른 사람들 보다 좀 더 높은 것일 뿐 이라고 말하면서도, 남들보다 8-10배 알츠하이머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사실을 접하고는 ‘좀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이미 계약한 일들은 하나씩 완료하고 있다. 집에가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단순하게 지낼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햄스워스는 미국의 연예 매체 ‘베니티 페어’와의 인터뷰에서도 “진행중인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수면관리 운동 영양 등 알츠하이머 병의 발병을 막기 위한 예방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크리스 햄스워스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