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진주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21일 새벽 3시16분 코로나19 확진환자 2명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는데요.
진주 확진자는 상대동 모 빌라에 거주하는 18세와 13세 형제입니다.
두 형제는 부모와 함께 지난 2월16일 대구시 신천지교회에 다녀 온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현재 진주시와 질병관리본부, 경남도는 합동으로 확진자의 이동경로와 접촉자를 파악 중에 있습니다.
이들 가족은 모두 4명으로, 아버지(남,43세)는 현재 무직이며, 어머니는 전업주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확진자 중 형은 대학입학을 앞두고 있고, 동생은 중학교 3학년이라고 합니다. 환자들의 부모님은 확인결과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 2명은 마산의료원 음압병실로 이송돼 치료중인데요. 이들의 증상은 무증상이거나 경미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진주시는 관내 신천지 관련 교회 6곳의 신도 1127명을 전수조사 하고 유사증상이 있을 경우 즉각 후속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밖에 교회와 동선관련 접촉자를 추가로 파악해 대응 매뉴얼에 따른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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