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출신의 여배우가 파격적인 비키니 패션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시원은 지난 1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세계에서 한국 여자가 제일 예쁘고 착한 듯”이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사진 속에는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시원의 모습이 담겼는데요.
초록색 비키니를 입은 그는 슬림하면서도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사진 속 이시원은 플로리다 해변을 찾은 모습입니다.
엄친딸 이시원
지난달 2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에는 누구보다 열정 가득한 삶을 살았던 배우 이시원이 출연했습니다.
드라마 ‘엉클’에서 상큼한 매력과 톡톡 튀는 연기력으로 화제를 모은 배우 이시원은 서울대 출신인데요.
어릴 적부터 호기심이 많아 꾸준히 발명을 했던 이시원은 현재 10개의 지적재산권을 갖고 있으며, 디자인권을 이용해 구두 디자이너로도 활약 중이라고 합니다.
이날 이시원은 “학창 시절엔 공부만 하는 얌전한 학생이었다. 서울대 경영학과로 진학했었다. 공부 잘하는 친구들이 많았는데 운이 좋아서 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대 재학시절
배우 이시원이 tvN ‘문제적남자’에 출연해 ‘이기적인 유전자’를 자랑하며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습니다.
과거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는 서울대 출신 배우 타이틀로 유명한 이시원이 출연해 뇌섹피디아 문제를 모두 맞추고, 6개의 발명품 특허 출원 사실 등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시원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대학원 진화심리학 석사 과정을 밟았는데요.
미모까지 겸비한 그는 배우 데뷔 후 ‘제2의 김태희’라고 불렸습니다.
특히 이시원은 서울대 재학 시절 ‘서울대 여왕벌’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했다고 하는데요.
이시원은 과거 ‘서울대 여왕벌로 군림했다는 소문을 들었다’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 와전된 내용이다. 내가 내숭이 없다. 주변에 동성친구보다 이성친구들이 많아서 남들이 볼 때 그렇게 보인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시원은 같은 해 SBS ‘달려라 장미’ 제작발표회에서도 해당 별명에 대해 “제가 나온 학과에 남학생이 많다 보니 같이 수업을 듣고 하면 그렇게 보일 수도 있을 것 같다. 같이 수업을 들으러 갔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학교를 열심히 다니지는 않았다. 수업만 딱 들었다. 남자친구도 있긴 했었는데 인기를 누리거나 하진 않았다. 과 동기랑 평범하게 잘 지냈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시원은 ‘문제적 남자’에서 배우가 된 이유에 대해 “경영대가 저와 잘 안 맞아서 찾고 찾다가 사회대 인문학과 수업을 듣게 됐다. 음습하고 고뇌에 찬 사회대의 모습이 너무 멋있었다. ‘이게 바로 내가 원하던 대학 생활 모습이다’ 싶어서 복수 전공을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대학원까지 진학하고도 연기자가 된 이유에 대해선 “대학교 들어가고 첫 번째 한 일이 연극 동아리에 찾아간 것이었다. 대학원에 가고 나서도 역시나 연기가 너무 재밌더라. 동아리의 생기가 그리워서 학교 근처에 있는 연기 학원의 문을 두드리게 된 것이다. 앞뒤 안 가리고 해보는 스타일이다. 연기가 너무 좋더라”고 덧붙였습니다.
결혼 후 자유로워진 이시원
지난해 결혼에 골인하며 행복한 신혼을 보내고 있기도 한 이시원.
이시원의 남편은 서울대학교 동문으로, 의사라고 알려졌는데요.
그는 “남편이 역사를 잘 알고 관심도 깊다. 이 프로그램도 오래 전부터 챙겨보는 애청자였고, 출연자인 저를 유심히 보며 팬이 되었다고 한다”라며 남편이 자신의 ‘팬’이었다는 사실도 밝혔습니다. 
이시원의 남편은 같은 대학 출신 동문이지만, 두 사람의 연애와 결혼은 모두 학창시절이 아닌 ‘그날’ 출연 이후 이뤄졌습니다.
이시원은 “남편과 연애하고 결혼하는 과정이 이 프로그램 출연 이후 이뤄진 거라, 저에게는 이 프로그램에 대한 의미가 특별합니다”라며 웃었습니다.
또 이시원은 “결혼에 대한 선입견이 남편을 만나면서 많이 깨졌다.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저는 결혼 이후 처음으로 비키니도 입어보고, 최근에 염색도 남편이 부추겨서 하는 등 더 자유로운 경험을 하고 있다”고 새로운 행복을 선물한 남편에 대해 자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