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새론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까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새론씨는 오늘 11일 오전 1시쯤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진 3장을 게시하였습니다.
이는 지난해 5월 19일 음주운전 관련 사과문 이후 약 10개월 만의 게시물입니다.
사진에는 어두운 조명 아래 베이킹에 집중하는 김새론씨의 모습이 담겨 있으며, 다른 두 장의 사진은 유명 커피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아르바이트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머리를 질끈 묶고 앞치마를 쓴 모습에서는 김새론씨라는 것을 모르고 보면 알아보기 어려워 보입니다.
베이킹하는 사진에서는 머리를 길게 늘어뜨려 위생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이전에 김새론씨는 음주운전 사고 이후 생활이 어려워져 한동안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내왔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소속사를 통해 발표한 바입니다.
지난 8일 열린 음주운전 혐의 첫 공판에서는 김새론씨의 변호인이 “피고인은 소녀 가장으로 가족을 부양하고 있습니다. 막대한 피해배상금 지급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김새론씨의 가족도 생활고를 겪고 있습니다”라며 선처를 호소하였습니다.
김새론씨의 변호인은 10일 법률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김새론씨가) 그동안 벌었던 돈을 가족의 생계를 부양하는 데 사용해 왔으며, 이번 사건 이후로 광고 등 위약금을 물게 되면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는 또한 “변호사 수임료도 보통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김새론씨가 보유하고 있던 차는 사건 이후 처분하였으며, 방송에 나온 아파트에서 퇴거해 월세로 사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새론이 올린 사진들이 생활를 겪고 있다는 걸 증명하기 위한 방법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검찰은 1차 공판에서 김새론에게 벌금 2000만원을 구형했는데요.
선고 공판은 오는 4월 5일 열릴 예정이라로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