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송중기가 최근 인터뷰를 통해 한 말이 전 부인인 송혜교를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왔습니다.

송중기가 영국 배우 출신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가 결혼 발표와 함께 2세 소식을 전했다는 보도가 나오며 케이티에 대한 추측성 기사가 많이 쏟아졌는데요.

 

케이티는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자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밀라노 보코니 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그녀는 이후 연기 생활에 몸담았으나 현재는 연예 활동을 중단한 상태로 알려진 상태죠.

송중기는 자신의 아내인 케이티에 대해 “케이티는 좋은 사람”이라며 “굉장히 많은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지만 오늘은 시간, 지면이 한정적이니 간단히 말하자면, 많은 부분에서 믿음을 주는 친구”라고 소개했습니다.

 

케이티 사운더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알려지지 않으며, 추측성 기사가 많이 나왔는데요. 송중기는 이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처음엔 아무렇지 않았다. 우리에게는 일상적인 일이었고, 많은 사람이 안다고 해도 저희 사랑이 변하는 건 아니니까. 그러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들이 점점 늘어날 땐 솔직히 화가 나기도 했다”며 “아내가 다닌 대학교 이름 말고는 죄다 사실이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송중기는 “케이티는 그런 사람입니다. 저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주기도 하고, 균형을 맞춰주기도 합니다. 곁에서 ‘저답다’라는 말을 많이 해줍니다”라며 아내를 칭찬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송중기가 인터뷰 말미에 한 말이 의미심장한데요. 기자는 송중기에게 “‘오기’처럼 가진 기질 중에 시간이 지나도 잃고 싶지 않은 것 있냐”며 물었습니다.

 

송중기는 “스스로에게 떳떳하고 싶은 욕구. 이건 없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는데요. 이어 “변하는 사람들을 꽤 많이 봐왔다. 나는 안그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이건 마치 누군가 겨냥한 것 같다” “떳떳하고 싶은 욕구..?” “이 부분 읽을때 왠지 이상하더라” 라며 추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