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이자 배우인 아이유가 팬들을 기만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31일. 배우 이종석과 가수 아이유는 열애설을 인정했습니다. 

그런가운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이유는 팬을 기만했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아이유는 지난달 1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이종석과의 열애설을 언급하며 “긴 시간 동안 고맙게도 저를 응원해 주고 저에게 항상 ‘멋지다 멋지다’ 해주고. 진심 어린 격려를 보내준 듬직하고 귀여운 사람이다”라고 직접 밝혔습니다. 

그런데 아이유의 팬이라는 한 네티즌이 ‘기만했다’는 글을 올린 것인데요. 

해당 글을 작성한 네티즌은 “작년 크리스마스 때 동생이랑 레고 조립하는 영상 올리면서 온갖 쓸쓸한 척은 다 하더라. 

그런데 실제로는 남친 이종석하고 크리스마스 때 일본으로 여행을 갔더라? 팬들 앞에서는 연인 없는 쓸쓸한 가수인척 하더니. 이게 기만 아니면 뭐냐”라고 글을 올린 것입니다. 

실제로 아이유는 지난해 12월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크리스마스 브이로그 절망편’이라는 영상을 올렸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아이유는 자신의 친 남동생과 레고 조립을 하는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아이유는 영상에서 “(팬들이) 저 혼자 꽁냥꽁냥하는 브이로그 같은 걸 원하시더라”라며 이 영상을 찍게 된 계기를 밝혔는데요. 

아이유가 해당 영상을 언제찍었는지 날짜를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팬들의 입장에서 봤을 때, 영상을 업로드한 날짜가 크리스마스 당일이고, 또 영상에는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소품들이 많이 등장하며,

영상의 제목도 ‘크리스마스’가 들어가기때문에 오해를 할 만한 여지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또한 이 글을 쓴 네티즌의 주장대로 아이유는 실제로 크리스마스 당일, 남자친구인 이종석과 함께 일본 나고야에 있는 초호화 리조트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아이유에게 실망을 했을 가능성도 있는데요.

현재 팬들은 “실망할만하다”라는 반응과 “연예인도 사람인데 연애할 수 있지 않냐. 너무 과한 해석이다”라는 반응으로 엇갈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