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영희가 딸과의 에피소드를 전한 가운데,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김영희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딸아 부담스럽다. 날 것을 먹어도 너의 눈빛에 익어버릴 것 같구나”라며 사진을 올렸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영희가 아기띠를 착용한 채 식사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이 가운데 딸은 밥을 먹는 김영희를 뚫어지게 쳐다봐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특히 김영희는 딸의 이마에 실수로 반찬을 떨어뜨렸고, 이에 딸은 앙증맞게 인상을 찌푸리는 상황입니다. 

김영희는 이에 대해 “너무 부담스러워서 반대로 아기띠를 했건만 고개를 더 심하게 꺾어서 결국 엄마 입을 보네. 덕분에 쩝쩝 소리 안내고 입천장으로 꾹 눌러 먹으면서 식사 예절을 지키는 엄마로 성장하고 있단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본 방송인 박슬기는 “이마 불쌍해”라고 댓글을 남겼고, 김영희는 “나는 목이 더 불쌍해”라고 답글을 달아 또 한번 웃음을 안겼는데요.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눈치가 없는 것 같다”, “예나 지금이나 자기가 뭘 잘못하는지 모르는 것 같다”라는 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김영희는 2021년 1월 10세 연하의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과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