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순과 크게 싸워서 울었다”

이효리가 부부생활 중 안타까운 고민을 털어놨습니다.

금슬 좋은 것으로 알려진 이효리 이상순 부부. 하지만 이효리는 최근에도 부부싸움을 했다며 고백했는데요.

 

한 프로그램에서 노홍철은 이효리에게 “최근에는 운 적 없지?”라며 물었습니다. 평소 센캐릭터인 이효리 답지 않은 답변이 이어졌는데요.

이효리는 “얼마 전에 오빠랑 부부싸움 하면서 울었다. 우리 집에 개가 6마리지 않냐. 상순 오빠에게 ‘이번 활동만 하고 그만해야지’ 라고 말하자, 오빠가 ‘난 계속 활동하고 싶은데? 라고 하더라”라며 서운함을 털어놨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어 “오빠가 갑자기 세게 나오길래 내가 ‘그렇게 서울 자주 갈 거면 아예 전셋집을 얻어서 오빠가 두마리 데리고 서울에 가서 지내는 게 어떻겠냐’ ‘각자 살자’ ‘이럴거면 왜 결혼했고, 제주도 왜 오자고 했냐’ 고 따졌다고 하는데요.

넷플릭스

 

이효리는 이상순에게 급기야 “나 사기결혼 당한거 아니냐”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효리가 강아지 입양을 해왔고 애완견과 애완묘가 늘어나다 보니, 남편 이상순과 의견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보였는데요.

“아이 안생기지만…”

이효리는 방송에서 난임에 대한 고백도 어렵게 털어놨습니다.

이효리는 여러차례 2세 계획을 언급해 왔습니다. 2020년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싹쓰리 활동이 끝난 뒤 “임신 계획이있다. 아이가 없으면 겨울 활동까지 하겠다. 지금 한약을 먹고있다”고 밝혔습니다.

MBC ‘놀면 뭐하니’

 

하지만 아이 소식은 없었는데요. 이효리는 “아이를 낳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나이가 있어 쉽지 않다.결혼 8년 차라 자연스러운 임신을 원한다. 임신하려면 술을 마시지 말라고 해도 집에서 한잔도 안마시고 있다. 오빠한테는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임신을 하고 싶은 이유를 말하며 “엄마만 가능한 희생과 노력, 사랑을 배워보고 싶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티빙 ‘서울체크인’

하지만 이효리는 “시험관 시술까지 하고 싶지는 않다”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