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싱어송라이터 샘 스미스(30)가 과도한 의상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샘 스미스는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O2 아레나에서 열린 2023 브릿 어워드 레드카펫에서 부풀어 오른 검은색 라텍스 의상을 입었습니다.
스미스는 헐렁한 바지와 어깨 패드를 특징으로 하는 디자이너 해리의 쿠튀르 앙상블로 시선을 끌었는데요.
뉴욕포스트는 이날 “스미스의 특이한 패션은 트위터에서 네티즌의 바판을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셈 스미스는 2019년 자신이 논-바이너리(스스로를 남성/여성으로 뚜렷하게 정체화하지 않은 성소수자)라고 발표하며 커밍아웃했습니다.
그는 지난달 선데이 타임즈와 인터뷰에서 “어렸을 때 느꼈던 압박감에서 해방되어 해방감을 느낀다.
엄마는 내가 나이가 들면서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신경 쓰지 않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옳은 경향이 있다”고 밝혔는데요.
스미스는 ‘레이 미 다운’(Lay Me Down), ‘머니 온 마이 마인드’(Money On My Mind),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 ‘라이크 아이 캔’(Like I can), ‘아임 낫 디 온리 원’(I’m Not The Only One) 등으로 한국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최근 개그맨 황제성이 샘 스미스를 패러디하며 한국에도 더 많이 알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