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이 대마 양성 반응이 나온 가운데, 유아인이 경찰에 신체 압수수색을 당하기 전 보였던 행동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유아인은 앞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그리고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는데, 유아인은 귀국 직후 경찰에게 신체 압수수색을 당했습니다.
신체 압수수색이란, 소변 또는 머리카락을 제출하는 것인데요. 소변검사에서는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경찰이 의구심을 가진 부분은 유아인이 귀국일정을 바꾼 점이었습니다. 당초 경찰이 유 씨의 항공편 예약기록을 확인해 3일 귀국하는 것으로 파악해 인천공항에 출동하려 했지만, 유 씨가 귀국 날짜를 이틀 뒤로 미뤘던 것인데요.
현재 경찰은 소변과 체모 검사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되는 걸 막으려 귀국일정을 늦춘게 아닌가 의심하고 있습니다.
장옥진 국립 부곡병원 약물 중독 진료소장은 “대마 같은 경우에는 일주일 이상 검출되는 경우는 드물다. 프로포폴 경우 2-3일 이후에는 거의 검출이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사안에 대해 유아인 소속사 측에 문의를 했지만, 관계자 측은 “죄송하다. 드릴 말씀이 없다”라고 답변했습니다.
경찰은 유아인의 대마, 프로포폴 투약 및 추가 마약 투약여부가 있는지 수사를 집중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