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수정이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지 3주기가 되면서 다시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고수정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건 사망일로부터 5일이 지난 2020년 2월 12일이었는데요.
당시 소속사 측은 “고수정 배우가 얼마 전 세상과 이별을 고하고 하늘의 빛나는 별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고인의 장례는 유족 뜻에 따라 조용히 치러졌으며, 9일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발인식이 엄수됐습니다.
고수정의 사인은 뇌종양으로 알려졌는데요.
뇌종양 투병 중 병세가 악화돼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소속사는 “밝은 미소로 세상을 환하게 밝히던 고수정 배우를 영원히 기억하겠다.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고수정은 2016년 tvN 드라마 ‘도깨빌’를 통해 데뷔했습니다.
‘도깨비’에서 고수정은 지은탁(김고은) 주변을 맴도는 귀신 중 1명으로, 황석정, 박경혜 등과 호흡을 맞췄는데요.
이후 JTBC 드라마 ‘솔로몬의 위증’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방탄소년단의 서울 홍보송 ‘위드 서울’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