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쌈디가 의외의 인물과 어울리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유튜버 성명준은 지난 1일 인스타그램에 ‘수컷모임’이라는 설명과 함께 쌈디를 포함해 지인들과 술자리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성명준은 “어제는 정말 좋은 날이기에 형님이 주시는 살루트 38년산 한잔 마시고 쌈디 형님이 방송국 스타일로 찍어주셨다”며 쌈디와의 친분을 과시했는데요.
이어 공개한 사진 속에서 성명준은 쌈디를 등에 업고 라이브 클럽에서 함께 춤을 추는 등 즐거운 한 때를 보낸 모습도 공개했습니다.
해당 자리에는 로드FC 황인수도 함께 였는데요.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쌈디를 향해 비난을 하고 있습니다.
전직 조직폭력배 콘텐츠 등으로 인플루언서가 된 성명준이 사기 사건 등으로 인해 실형을 살은 인물이기 때문인데요.
성명준과 친분이 알려진 쌈디를 두고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갑론을박이 일고 있습니다.
성명준은 지난 2017년 3월 가게를 양도하는 과정에서 빚어진 권리금 다툼으로 징역 1년 3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습니다.
성명준은 재판 과정에서 자신을 고소한 피해자를 여러 차례 조롱하고 협박한 사실도 드러나 논란이 일었는데요.
성명준은 조직 폭력배 출신으로 과거 교도소에서 3년간 수감생활을 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콘텐츠로 개인방송을 이어온 인물이기에 더욱 논란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자신이 폭행한 피해자가 식물인간이 됐다고 직접 밝히며 비판을 받기도 한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