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선희의 딸이 오는 2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27일 한 매체는 이선희 딸의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결혼을 앞둔 이선희의 딸 윤모씨는 음반제작자 겸 매니저였던 첫 번째 남편과 사이에서 낳은 딸로 미국 명문 코넬대학교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한 재원이라고 밝혔는데요.
이선희는 과거 여러 방송에서 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바 있습니다.
집안의 경사를 앞두고 있지만, 최근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벌이는 수익정산 분쟁에 이선희의 개입 여부 관련해 이름이 오르내리는 상황과 맞물려 편히 소식을 알리지 못하는 분위기인데요.
이선희는 해당 논란 관련해 침묵하고 있습니다.
이선희 딸 윤씨는 이승기와 음원 수익 등 분쟁 중인 권진영 후크 대표로부터 주식 1%에 달하는 4억4000만원을 양도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권 대표는 직원들에게 주식 증여를 했을 당시 이선희에게 5.9%인 25억 9600만원을, 이서진과 이승기에게는 3.4%인 14억 9600만원을 증여했습니다.
후크 근무 경력이 없는 윤씨는 1%인 4억 4000만원의 주식을 권 대표로부터 증여받았다고 알려져 논란이 일었는데요.
이와 관련해 후크 측은 “개인 재산을 증여한 것이다. 이선희의 딸은 권 대표가 어린 시절 조카처럼 지켜본 사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실제 권 대표는 윤씨의 유학 시절 살뜰히 뒷바라지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이승기는 18년간 음원료를 전혀 정산받지 못했다며 후크에 음원 수익 내역과 정산을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습니다.
후크는 기지급 정산금 13억 원, 미지급 정산금 29억 원과 지연이자 12억 원을 이승기에게 입금하고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승기는 후크로부터 받은 50억원을 전액 기부하겠다며 법정 다툼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