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상우가 글로벌 히트작 ‘오징어 게임’을 아직 안봤다고 말하면서 그 이유에 대해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권상우는 자신의 영화 홍보차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는데요. 이 날 방송에서는 ‘재벌집 막내아들’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은 진성준 역의 배우 김남희도 함께 나왔습니다.

 

MBC ‘라디오 스타’

 

김국진은 권상우에게 “재벌집 막내아들 출연 배우들에게 부러움 느끼지 않냐”고 물었고 권상우는 “그냥 재벌집 아들이 부럽다”고 답했는데요.

또 권상우는 “의외로 배우들이 다른 배우의 작품을 안본다. 왜냐면 부러워서다. 난 ‘오징어게임’도 아직 안 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옆에 앉아있던 배우 이민정은 “아직도?”라며 놀라워 했는데요. 그러면서도 “재벌집 막내아들은 너무 재밌어서 채널이 안돌아가더라. 너무 재밌었다”라며 극찬했습니다.

한편, 권상우는 안타까운 가정사에 대해서도 고백했는데요. 그는 “아버지께서 내가 태어나고 6개월 후에 돌아가셔서 얼굴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SBS ‘날아라 개천용’

 

권상우는 “(최근 촬영한) 영화 ‘스위치’ 에서 실제 아버지는 아니지만 내 어릴 적 사진과 (극 중) 아버지 사진을 합성한 장면이 나온다. 나한테 묘한 떨림이 있는 장면이다”라며 “이 영화가 나한테 웃기기만 한 영화는 아니다. 아버지와의 추억은 정확하게 없지만 가슴 떨리는 영화였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권상우는 영화 ‘스위치’에 출연했으며,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만끽하던 톱스타가 크리스마스 날 인생이 180도 달라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