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아카데미 시상식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JTBC ‘방구석1열’ 출연진이 2020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봉준호 영화 ‘기생충’의 수상을 전망했습니다.

9일 방송하는 JTBC ‘방구석1열’은 아카데미 시상식 특집으로 꾸며졌는데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지난 2011년 작품상 등 4관왕을 한 ‘킹스 스피치’와 2019년 작품상을 비롯해 3관왕을 한 ‘그린 북’에 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현재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미술상 등 한국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상 6개 부문 최종 후보에 올라 현재 온 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죠.

‘방구석 1열’에서는 변영주 감독, 민규동 감독, 주성철 기자등이 아카데미 작품상 예측에 나섰습니다.

‘기생충’, ‘조커’, ‘아이리시 맨’, ‘작은 아씨들’, ‘결혼 이야기’,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등 경쟁작 중 출연진이 작품상으로 예측한 작품이 서로 엇갈렸는데요.

변영주 감독은 후보에 오른 ‘기생충’에 대해서 “수상 결과를 떠나, 작품상 후보마다 뮤지컬과 다름없는 오마주 무대가 꾸며지는데 ‘기생충’이 무대에 오른다는 것만으로도 우리에겐 이미 축제나 다름없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수상과는 관계 없이 아카데미 후보에 한국영화가 오른 것 자체가 의미가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2020 아카데미 시상식은 생중계로 볼 수 있게 됐습니다. 10일 오전 TV조선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2020 아카데미 시상식 중계에는 안현모와 이동진이 진행을 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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