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TV의 여성BJ들이 경비원을 비하하는 일이 발생해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사건은 여성BJ A씨와 B씨가 용산 전자상가를 방문해서 벌어졌습니다. 두 사람은 용산 전자상가에서 생방송을 진행했는데요.
이들은 방문할 가게에 촬영 허가를 받았지만, 상가 측에는 촬영허가를 받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경비원의 제지를 받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 속에서 경비원은 “2층에 올라가면 통제실이 있다. 거기서 허가를 받아야 한다”라고 말했고, 그 이유로 “상인들이 (카메라에 찍히는걸) 안 좋아한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방송을 하지 말라며 경비원이 따라왔고, BJ들은 “저 분 계속 저희를 따라다닌다” “지금 스토킹 당하는 중이다” “우리를 좋아하는 것 같다” “쟤네 몸매 X리네 (이런 느낌인가)?” 이라며 충격적인 발언을 이어갔는데요.
경비원의 방송불가 통보에도 BJ들은 계속 촬영을 진행했고, 경비원이 “가시는게 나을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두 사람은 방송중 “XX”라고 욕설을 내뱉기까지 했습니다.
실시간 방송을 보던 시청자들은 비난을 쏟아냈고, BJ들은 사과문을 작성했습니다.
사과문에는 “진심으로 죄송하다. 말하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하고 해야 했는데, 너무 생각 없이 책임감이 없었다. 변명의 여지없이 끝까지 전부 다 죄송하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네티즌들은 “아버지 뻘에게 너무 충격이다” “내 눈을 의심했다” “인터넷방송 아무나 다 하니까 이렇게 되는거다” 라며 경비원 비하발언을 한 BJ들에 대해 수위높게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