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임영웅은 취약계층을 위해 3억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는데요.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는 가수 임영웅이 코로나 한파로 작년보다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과 취약계층에게 3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임영웅은 자신의 이름으로 기부하지 않았는데요. 팬들의 성원으로 마무리된 전국 콘서트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영웅시대’라는 이름으로 기부했다고 합니다.
한편, 임영웅이 최근 극적인 상황에서 사람을 구했다는 믿을 수 없는 스토리가 알려져 놀라움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임영웅 2억원과 소속사 1억원 총 3억원을 기부됐고, 임영웅의 누적 성금은 총 8억원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기부 뿐 아니라, 몇달 전에는 임영웅이 사람들이 쉽게 할 수 없는 행동을 한 사실이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임영웅은 서울 올림픽대로 여의도 방향 반포대교 인근에서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했습니다. 당시 운전자는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는데요.
임영웅은 운전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며 응급처치를 시도했고, 119에 직접 신고 했습니다. 이 후에도 담요를 덮어주는 등 사고당한 운전자를 세심히 살폈는데요.
이 일은 매니저가 아니라 임영웅이 모두 직접 나섰던 것이었습니다. 유튜버 이진호는 당시 상황을 자세하게 취재했는데요.
이 날 임영웅은 매니저와 단 둘이 이동중이었다고 합니다. 사고로 인해 굉장히 차가 막히는 상황이었는데 사고 차량은 다른차량과 충돌한 뒤 가드레일에 박힌채 정차 되있었습니다.
임영웅과 매니저는 사고 차량 앞에 차를 주차한 뒤 바로 119에 신고를 했는데요. 임영웅은 119에 전화를 해 “어느 위치에 사고가 났다. 빨리 와달라”라고 말한 뒤 전화기를 매니저에게 넘겼다고 합니다.
매니저가 119에 구체적 사고내용을 전달하는 사이 임영웅은 사고 차량으로 뛰어가 의식을 잃은 사고자를 빼냈는데요. A씨는 당시 호흡이 었었고, 임영웅이 흉부 압박 법으로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습니다.
임영웅의 심폐소생술 이후 A씨가 극적으로 호흡과 의식을 되찾았다고 합니다. 의식을 되찾았지만 사고자 A씨는 여전히 정신이 없었고, 이 과정에서 임영웅은 자기가 입던 옷을 벗어주며 사고자의 체온을 지킬수 있게 도왔다고 합니다.
임영웅과 매니저는 119가 현장에서 떠날 때까지 무슨 일이 생길까 끝까지 대기했다가 모든 상황이 마무리된 후 현장을 떠난 것인데요.
임영웅은 심폐소생술을 따로 배우지 않았지만, 백골부대 출신으로 군복무 과정에서 필수 교육으로 익힌 심폐소생술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현장의 주변 사람들도 임영웅을 알아보지 못했는데, 임영웅이 마스크를 끼고 있었기 때문인데요. 임영웅의 미담은 구조 현장관계자가 언론사에 제보하면서 알려졌습니다.
혹시 주변사람을 도왔다가, 더 큰 책임을 지게 될 수 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오로지 사람을 구하는 일에만 집중했던 임영웅. 정말 임영웅이 데뷔 후 큰 문제 없이 모두에게 사랑받는 것은 다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일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