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이 지난해 논란 이후 인터뷰를 하면서 주목을 받고있습니다.
구혜선은 지난 5일 SBS ‘본격연예 한밤’을 통해 인터뷰를 하며 근황을 전했습니다.
최근 구혜선은 유기견 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했는데요. 한동안 잘 하지 못하다가 오랜만에 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구혜선은 지난해 8월 있었던 안재현과의 진실 공방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당시 자신이 했던 행동에 대해 “부끄럽다”고 밝혔는데요.
구혜선의 인터뷰에 따르면, 당시 안재현과 구혜선은 일반 부부들이 이혼 전 겪는 갈등이나 불화 단계가 없었다고합니다.
그래서 안재현이 초반에 장난을 치는 줄 알았고, 그저 장난이 오래 간다고 생각을 했다고 하는데요.
구혜선은 “내 생에 이혼은 없다고 생각했다. 서로 싸웠으니 둘이 풀고 아플 때나 힘들 때나 옆에 있겠단 약속을 했다. 그래서 지금까지 일어난 일들이 내가 한 행동이 아니라 꿈을 꾼 듯하다. 6개월이 악몽을 막 꾼 것 같은 느낌이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안재현 소속사로 옮겼을 당시만해도 그런 사이가 아니었다고 합니다.
SNS에서 네티즌들에게 피로감을 준 것에 대해서도 사과했습니다. 개인사, 가정사이지만 기댈 곳이 없어 대중들에게 조금이나마 기댔던 것이었는데요.
구혜선은 “안재현이 오래 일했던 사람들에게 내가 간 거라 입장이 난처했다.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낼 수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주변에서 아직 인터뷰를 하기 이르다며 많은 걱정을 했다고 하는데요.
구혜선은 다시 새 출발을 하지 않으면 정말 안될 것 같다며 새로운 다짐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현재 구혜선은 어학연수 차 영국 런던에 머물고 있다고 하는데요. 한국에 돌아오면 남은 학업을 이어가고, 그림 전시회 등을 가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구혜선은 지난 2015년 KBS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안재현과 상대 배우로 만났습니다. 이후 두 사람은 공개 연애를 시작했고, 1년만에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습니다.
<사진=SBS,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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