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균으로 인생 역전을 얻은 배우들이 있다는 미담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영화배우 변영주 감독은 과거 영화 ‘화차’의 캐스팅 비하인드를 소개했습니다. 이선균은 영화 화차에서 김민희와 함께 열연했는데요.

 

이선균은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출신으로, 변영주 감독에게 학교 후배들의 프로필을 모아 추천했다고 합니다.

연기를 잘하지만 기회가 없는 친구들을 오디션이라도 보게 도와줬던 것인데요. 이선균은 당시 소속사가 없어 캐스팅 정보가 없는 후배 배우들을 추천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변 감독은 “오디션이라도 보게 하라고 배우들 리스트를 준건데, 그 때 있었던 배우들이 이희준, 박해준, 진선규, 김민재가 다 그 안에 있었다”라고 밝혔습니다. 네 명의 배우는 오디션을 보고 화차에 출연할 수 있게 됐는데요.

실제로 박해준은 ‘부부의 세계’로 진선규는 ‘범죄도시’ 등으로 현재는 일약 스타가 됐습니다.

 

변 감독은 “이선균이 보물창고 라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는데요.

 

SBS 문명특급

 

이선균이 추천한 4명의 배우들은 모두 충무로에서 주연급 배우로 발돋움 했습니다.

미담이 공개되자 이선균은 “감독님한테 부탁을 한거다. 내가 캐스팅 디렉터라면 이 친구가 어울릴 것 같다는 조합으로 감독님한테 올렸다. 라며 “후배들한테는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니 편하게 와서 미팅만 하고 가라고 말했다. 그 친구들이 가진 재능이 좋으니 된 것”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