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와 재벌2세와의 결혼이 많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자신의 소신을 밝힌 아나운서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MBC 출신 박지민 아나운서인데요. 현재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도 고정출연하고 있는 인물입니다.
과거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는 ‘1000대 1 경쟁률 뚫었더니 연예인 10,000명이랑 경쟁?!’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MBC 출신 김환, 김도연, 박지민 아나운서가 출연해 솔직한 토크를 진행했는데요.
이날 김구라는 “아나운서들이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남자로 말하면 문무, 여자로 말하면 공부도 잘하고 미모도 뛰어나지 않냐. 많은 분들의 선망이 대상이다. 며느리로 삼고 싶고, 사귀고 싶어 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다.
사실 옛날에는 그런 걸로 목표를 갖고 입사한 친구들도 몇 명 있지 않았냐”라고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에 김환은 “저는 있었다고 본다”라며 아나운서 중 재벌 2세와의 결혼을 목표로 입사한 인물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는데요.
이를 본 박지민은 김도연을 가리키며 “실제로 소개팅이 들어왔을 것 같다. 저도 그런 소개팅이 들어 왔다. 근데 저는 일단 사진을 보내달라고 한다. 저는 얼굴이 제일 중요한 사람이기 때문에”라며 손으로 얼굴을 본다는 제스처를 취했습니다.
이어 박지민은 “돈은 이제 제가 벌면 된다. 전 얼굴밖에 안 본다”라고 솔직한 이상형 기준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또한 김도연은 “저는 소개팅에 나간 적이 있는데, 대화가 그렇게 재밌지는 않다”라고 후기를 전했고, 김구라는 “원래 돈 많은 사람들은 굳이 재밌게 할 필요가 없다. 사실 교육을 잘 받고, 집에 돈이 있다고 해서 폄하될 이유는 없다고 본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