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7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하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1명을 추가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7번째 확진 환자는 28세 한국인 남성인데요. 중국 우한에서 칭다오를 거쳐 지난 23일 저녁 인천공항으로 입국했습니다.
이 남성은 초반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어 의심 환자로 분류되지 않았습니다.
이후 26일 기침이 약간 있다가 28일 감기 기운을 보였고, 29일부터 37.7℃ 수준의 발열과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뚜렷해져 보건소로 신고했습니다.
보건소 조사결과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됐고, 검사 결과 30일 저녁 확진돼 서울의료원에 격리됐습니다.
앞서 발생한 국내 확진환자 6명은 격리돼 치료를 받는 중이다. 첫번째 환자를 제외하고 모두 한국인입니다.
<사진=YTN,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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