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영희, 아버지 죽을 때까지 용서 못해
개그우먼 김영희가 빚투 논란 이후, 친아버지를 언급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지난 12일, MBN ‘동치미’에는 김영희가 출연했습니다.
김영희는 과거 아버지의 채무 불이행으로 ‘빚투’ 논란이 있었던 바 있었죠.
김영희는 아버지에 대해 언급하며 “”아버지를 아버지라고 부르기도 껄끄럽다. 죽기 직전까지 용서가 안 될 것 같다. IMF 때 집이 박살 났다. 학창 시절이라 체감을 못 했다. 그때부터 아버지랑 연락을 안 하고 살았다. 어디서 사는지도 몰랐다”고 전했습니다.
김영희의 아버지는 가족 명의로 돈을 썼고, 어머니는 어머니 몫을 갚아나가셨다고 하는데요.
김영희도 겨우 개그우먼이 되고 나서야 신용불량자를 벗어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김영희가 독립하면서 어머니도 서울로 오셔서 행복하게 지내냈다고 하는데요.
그러다 자신의 아버지가 채무 이행을 안 했던게 갑자기 2018년에 터졌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넷에 알려진 내용과 김영희가 실제 접한 사실은 많이 달랐다고 합니다.
인터넷에는 김영희의 모친이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것으로 나와있었지만, 사실은 어머니는 그 돈을 쓴 적도 없으며 아버지의 사업 자금으로 들어간게 다 라고 하는데요.
빨리 갚아야겠다는 생각에 김영희는 자신이 그 책임을 지고 돈을 갚았지만 여전히 ‘빚투’ 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녔다고 합니다.
그 이후, 모든 것을 잃었다고 생각했을 때 지금의 남편을 만났고, 남편이 정말 목숨을 살려준 사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합니다.
2018년 빚투 논란에 휩싸였던 김영희
김영희와 그의 모친은 지난 2018년 빚투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김영희 모친의 친구는 1996년, 김영희 모친에게 돈을 빌려줬지만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며
받아야할 돈은 6600만원 가량이라고 주장했는데요.
김영희는 2019년 6월, 해당 빚을 모두 변상해주고 해명했지만 이후에는 김영희와 그 모친이 ‘빚투’ 논란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