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로꼬가 결혼 소식을 전하며 신부의 정체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로꼬는 1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의 개인적인 소식을 전달 드리려고 한다”면서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로꼬의 예비 신부는 동갑내기 친구라고 합니다.
그는 “전역 직후, 어린 시절부터 같은 동네에서 자란 동갑내기 친구를 오랜만에 만나게 됐다. 같이 보내는 시간이 설레기만 했고, 금세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지난 2년 동안 서로의 일을 존중하며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을 함께 나누다 너무나 자연스럽게 평생을 약속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예비신부에 대해 “무대 밖에선 늘 불안하고 자신감이 없던 나의 솔직한 모습을 그 누구보다도 잘 이해해 주는 친구이다.
덕분에 이젠 나를 위한 선택을 두려워하지 않고 일상의 행복을 불안 없이 온전하게 느낄 수 있게 됐다. 내가 가사에서 자주 거론했던 ‘소이라떼’의 그녀이기도 하다”고 전했습니다.
로꼬는 “아직은 코로나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지만, 이번 가을 가까운 가족과 지인들 앞에서 조용하게 식을 올리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로꼬는 지난 2012년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 ‘쇼미더머니’ 시즌1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습니다.
여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다가 2019년 군에 입대했고, 지난 2020년 9월 의경 복무를 마치고 제대했습니다.
최근 ‘마마무’ 화사와 디지털 싱글 ‘썸바디(Somebody)’를 발매했습니다.
그런데 로꼬는 지난 해, 배우 이성경과의 열애설이 난 바 있었습니다.
지난해, 두 사람은 같은 날 각각 자신의 SNS에 비슷한 배경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후 뜻밖의 열애설에 휘말렸는데요. ‘럽스타그램’ 의혹을 받았던 이 사진은 알고 보니 듀엣곡 ‘러브’ 뮤직비디오 촬영 장소에서 서로를 찍어준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로꼬와 이성경이 사귀는 것 같다는 의견들이 많았는데요.
지금보니 두 사람이 사귀지 않았다는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로꼬 나이 – (34세)
로꼬 본명 – 권혁우
로꼬 여자친구 직업 – 회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