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의 멤버 제니가 연예계를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평소 화려한 무대 위에서 팬들을 만나던 그녀가, 이번에는 연예인이 아닌 전혀 다른 삶을 체험하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제니는 JTBC의 예능 프로그램 ‘My Name is 가브리엘’에 출연해 72시간 동안 자신을 모르는 사람들 속에서 다른 인물로 살아가게 됩니다.

제니 가브리엘
제니 인스타그램

‘My Name is 가브리엘’은 전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을 가지고 그 사람의 실제 삶을 살아가는 독특한 포맷의 프로그램입니다.

아무도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환경에서 낯선 삶을 살아보는 이 프로그램은 연예인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깨달음을 안겨줄 것으로 보입니다.

제니는 이 프로그램에서 이탈리아 로마 근교의 작은 마을에 있는 농가 민박집 사장님, 마리아로 변신해 72시간 동안 그곳의 삶을 직접 체험하게 됩니다.

그녀는 손님들을 픽업하고, 요리를 하고, 연회를 준비하는 등 1996년생 동갑내기 사장님의 일상을 온전히 살아볼 예정입니다.

제니의 이번 도전은 팬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한편, 제니는 과거에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그녀만의 예능감을 뽐낸 바 있습니다.

올해 초에는 tvN의 ‘아파트404’에 출연해 유재석, 차태현, 오나라, 양세찬 등과 함께 기상천외한 사건들을 추리하며 예능에서의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하지만 연달아 이어진 솔로 예능 출연은 그녀에게 부담을 주었고, 이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고 전해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니는 결국 ‘My Name is 가브리엘’ 출연을 결정하며 또 한 번 자신만의 도전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제니는 그룹 활동과 솔로 활동을 병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부담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지만, 2025년에 예정된 블랙핑크의 완전체 월드 투어 소식이 그녀에게 새로운 동기를 부여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소속사 공식 계정에서는 “2025년은 블랙핑크의 컴백과 월드 투어가 시작되는 해”라고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제니는 기존의 무대 위에서 보여줬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다른, 소박하고 따뜻한 일상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제니는 앞서 ‘가브리엘’ 출연설이 있었을 당시 출연을 고사했다고 알려졌지만, 이번에는 제작진의 요청에 응해 촬영을 마쳤습니다.

제니의 새로운 도전은 오는 9월 27일과 10월 4일, 두 차례에 걸쳐 방영됩니다.

그녀가 이탈리아에서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과 시청자들의 기대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My Name is 가브리엘’은 그동안 박명수, 홍진경, 지창욱, 박보검 등 다양한 출연진을 통해 다채로운 타인의 삶을 조명해왔습니다.

이 프로그램에 합류한 제니의 모습은 또 어떤 매력을 발산할지 주목됩니다.

이번 도전은 제니에게도, 그리고 팬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