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원년 멤버 키나를 중심으로 새 멤버를 영입해 5인조로 돌아옵니다.
소속사 어트랙트는 14일 “새로운 도약을 위해 뉴 멤버를 찾는 비공개 오디션을 진행해 왔으며, 그 결과 지난 4월에 최종적으로 새로운 멤버 4인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컴백 일정 연기와 앨범 준비 상황
당초 6월 컴백을 예고했던 피프티 피프티는 앨범 제작의 퀄리티와 글로벌 마케팅 준비로 인해 컴백을 9월로 연기했습니다.
어트랙트는 “피프티 피프티의 새로운 소식과 컴백을 기다려 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보다 완성도 높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약속드린 6월이 아닌 9월로 컴백 일정을 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소속사는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소중한 팬분들이 계셨기에 오늘날 기적처럼 얻어진 시간과 기회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며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정식 앨범 발매 전에 피프티 피프티만의 색깔을 보여드릴 선공개 곡도 선보일 예정이며, 다양한 사전 프로모션도 준비 중에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데뷔 후 빌보드 ‘핫 100’ 차트 성공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해 2월 24일 첫 번째 싱글 ‘더 비기닝: 큐피드(The Beginning: Cupid)’의 타이틀곡 ‘큐피드’로 데뷔했습니다.
이 곡은 발매 130일 만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100위로 진입하였고, 이후 최고 순위 17위까지 오르며 25주간 차트인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K팝 걸그룹 역사상 최장 기간 진입 기록으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전속계약 분쟁과 새 멤버 영입 배경
그러나 멤버들이 큰 관심을 받던 시기, 돌연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신청을 내며 충격을 줬습니다.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그 결과 키나만 어트랙트로 복귀했습니다. 새나, 시오, 아란에게는 전속계약 해지 통보가 내려졌습니다.
어트랙트는 멤버들의 배후에 외주 용역업체 더기버스가 있다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 중입니다. 또한, 새나, 시오, 아란 측에게는 130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 소송도 진행 중입니다.
어트랙트는 “피프티 피프티의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하는 미래를 기대해달라”며 “팬 여러분의 사랑과 지지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팬들은 새 멤버들과 함께 다시 돌아올 피프티 피프티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9월 컴백을 통해 피프티 피프티가 어떤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