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최동석 부부성폭행, 진흙탕 싸움 끝에 경찰까지 개입
박지윤과 최동석 부부의 이혼 소송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최근 디스패치에서 공개된 두 사람의 녹취록을 근거로 한 네티즌이 이들을 경찰에 성폭행 혐의로 수사 의뢰하면서 논란은 더욱 뜨거워졌습니다.
대중에게 노출된 그들의 갈등은 단순한 이혼 소송을 넘어 상간자 소송, 심리적 학대 폭로, 그리고 이제는 부부 성폭행 의혹까지 확대되며 진흙탕 싸움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부부 성폭행 의혹의 발단
부부 성폭행 사건의 중심에는 디스패치가 공개한 녹취록이 있습니다.
녹취록 중 박지윤은 최동석에게 “아이 앞에서 ‘네 엄마가 다른 남자한테 꼬리쳤다’고 말하는 것이 훈육이냐, 양육이냐”며 따졌습니다.
이에 최동석은 “그건 팩트”라며 문제될 게 없다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박지윤은 이에 분노하며 “그건 정서적 폭력이다. 그러면 내가 아이 앞에서 ‘네 아빠가 나를 성폭행하려고 했다’고 말할까?”라며 부부 간 성폭행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최동석은 이에 대해 “부부 사이에 그럴 수도 있는 거 아니냐”며 반박했고, 박지윤은 “부부 사이에도 성폭행은 성립된다”며 강하게 맞섰습니다.
네티즌의 경찰 수사 의뢰
이 대화를 근거로 한 네티즌 A씨는 박지윤과 최동석 부부의 성폭행 의혹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공개된 녹취록에서 드러난 성폭행 언급은 철저히 수사할 필요가 있다”며 경찰청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 경찰청에 민원을 접수했습니다.
A씨는 “부부 간의 성생활은 원칙적으로 국가의 개입을 최소화해야 하지만, 이혼 조정에 들어간 두 사람은 이미 정상적인 가정의 범주를 벗어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번 사건이 단순한 부부 갈등을 넘어 성적 자기결정권 침해 문제로 확장될 수 있다”며 경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현재 해당 사건은 제주 경찰청에 배정되어 수사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끊임없는 폭로와 맞소송
박지윤과 최동석의 갈등은 이혼 후에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박지윤은 최동석의 지인을 상대로 상간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데 이어, 최동석 역시 박지윤의 남성 지인을 상대로 맞소송을 진행 중입니다.
이들의 상간남 상간녀 소송은 법정에서 서로의 불륜을 증명하려는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며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또한 최동석은 그동안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박지윤을 간접적으로 저격하는 글을 남기며, 감정 싸움을 공개적으로 이어왔던 바 있습니다.
그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이혼 후의 심경을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지만, TV조선 측이 디스패치 보도가 터진 후 최동석 출연을 지속할지 여부를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재산 분할과 양육권 다툼
이혼 과정에서 두 사람은 재산 분할과 양육권 문제로도 첨예한 갈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양육비와 생활비 부담 문제를 두고도 끊임없이 다툼이 이어졌습니다.
박지윤은 최동석이 자녀 양육비를 제대로 부담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자동차 리스 비용까지 본인이 모두 감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최동석은 이에 대해 자신의 경제적 어려움을 박지윤 탓으로 돌리며, 직장을 잃게 된 것도 그녀의 잘못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최동석 박지윤 이혼 끝 결말은…
박지윤과 최동석의 이혼은 단순한 결별이 아닌 끝없는 분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감정적 폭로와 법적 소송이 얽히며 대중의 이목을 끄는 가운데, 이번 성폭행 수사 의뢰로 사건은 더욱 복잡한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과연 경찰 수사 결과가 이들의 갈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이혼 소송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