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방송 중인 SBS 드라마 ‘7인의 부활’에서 매튜 리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엄기준(48)이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해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엄기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 편지로 결혼 소식을 공개하였습니다. 그는 “그동안 오랜 시간 동안 배우로서 제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지키리'(팬 명칭) 여러분 덕분이다. 변함없는 사랑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라고 글을 시작했습니다.
엄기준은 “평생을 함께할 인연을 만나는 일은 제게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마음이 따뜻하고 배려심이 깊은 인연을 만나 그 분과 결혼을 통해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고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실 ‘지키리’ 여러분을 생각하면 걱정이 앞선다. 언제나 저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마음을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다.”라고 전하면서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거듭 전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팬들은 “배우님 결혼 정말 축하드립니다.”, “행복하시길”, “예쁜 가정을 꾸리길 바래요” 등의 댓글로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엄기준은 비연예인 연인과 오는 12월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입니다.
예비 신부가 비연예인인 만큼 자세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결혼식도 비공개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엄기준은 1995년 연극 ‘리처드 3세’로 데뷔하여, ‘유령’, ‘더 바이러스’, ‘피고인’, ‘펜트하우스 1·2·3’, ‘작은 아씨들’, ‘7인의 탈출’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