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카톡 대화 추가폭로” 영숙 ‘내가 거짓인 것 처럼 몰아’ 진실 공개…상철 “그냥 지금부터 사귀자”
‘나는 솔로’ 16기 영숙이 상철의 고소를 당한 뒤, 추가 폭로를 내놨습니다. 영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아이의 엄마로서 굉장히 피곤하고 힘든 상황”이라며 장문의 글과 함께 상철과 나눈 카카오톡 캡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영숙은 “상대가 먼저 올린 허위사실 내용에 대한 제 해명을 하기 위해 카톡 내용을 공개한다. 제가 함구하고 가만히 있던 건 ‘진실’이라는 명확하고 강력한 무기가 있기 때문이다”라며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것만 믿으려 하며 가만히 있는 제가 거짓인 것처럼 몰고 가는 상황에 제 나름대로 하나하나 진실로 말씀을 드리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시작은 제가 먼저 하지 않았다. 기분 나쁘다는 의사를 표현했음에도 계속해서 저질스러운 변태 같은 대화를 이어가려 했던 미국인에 대해 대한민국 한 여성이자 한 아이의 엄마로서 또한 젊은 여성들이 아무것도 모르고 넘어가고 당한 후, 두려워하는 그들을 지지하며 도와주고 싶었다”며 “지금 이 내용은 법정 가서도 그대로 똑같이 말씀드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영숙은 글과 함께 카카오톡 캡쳐본을 공개했는데, 이 캡쳐본에는 상철이 영숙에게 ‘사귀자’라고 말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상철은 “그냥 지금부터 사귀자니까 애매하게 그러지 말고”라고 말했고, 영숙은 “알겠다, 아는데, 그렇게 하기로 했는데 일단 그 말을 들어보고 내 마음을 결정하도록 할게, 그 말이야”라고 답했습니다.
앞서 상철은 “내가 사귀기 싫다고 거듭 헤어지자고 했는데 영숙이 아이까지 포기하고 오겠다 했던 카톡 내용”이라며 카톡을 공개했고, “그 때부터 영숙이 앙심을 품고 나를 공격했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상철이 당시 공개한 카카오톡 대화는 9월 7일이며, 상철이 영숙에게 사귀자고 한 시점은 그보다 한달 앞선 시점입니다. 영숙은 새로운 카톡 대화를 공개하며 상철이 이전에 했던 주장을 반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영숙은 자신의 아들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습니다. 그는 “예전부터 제 개인 정보와 이젠 유일한 가족인 제 아이에 대한 개인정보를 찾고 유포하시더라. 이번 기회에 모두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악플러에게 경고를 남겼습니다.
네티즌들은 “사골도 이런 사골이 없다” “개인적으로 싸우셨으면 좋겠다” “인스타그램을 끊으셔야 할 듯” “그냥 딱 인연을 끊었으면 됐을텐데”라며 폭로전에 대해 피로감을 느낀다는 의견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