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이면 더 큰 중형인데”…지드래곤 경찰에 입건된 이후 ‘최신근황’ 밝혀졌는데 모두 충격받았다
경찰이 가수 지드래곤을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한 가운데, 이후 최신근황이 알려졌습니다.
지드래곤은 경찰 소환을 앞두고 변호사를 선임했는데, 그 면면이 아주 화려하다고 알려졌습니다.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서 이진호는 “권씨가 재판관 출신 변호사가 소속된 법무법인을 선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진호는 “지드래곤의 법무법인을 보고 놀랐다. 대통령 탄핵 사건 때 헌법재판소 재판관 출신이 대표 변호사로 있는 법무법인을 선임했다”고 말했습니다.
지드래곤의 이 모습에 대해 이진호는 “이번 사태를 굉장히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드래곤의 변호사 선임 비용 또한 언급했는데, 이진호는 “모 법무법인의 경우 유명 연예인의 일반적인 사건은 10억원 정도다. 특수한 상황들이나 법적으로 너무 불리한 사항이 있을 때는 이것보다 훨씬 더 많이 받는다고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근데 전관까지 쓴다고 하면 굉장히 많이 낼 수 있다. 10억~20억원 단위일 수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지드래곤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 또한 최근 언론에 공개된 ‘마약류 관리 법률 위반’에 관한 뉴스 보도 내용과도 무관함을 밝힌다. 수사기관의 조사에는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보다 성실히 임하겠다”며 입장을 표명했고, 경찰은 “증거는 확보됐다”며 수사에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지드래곤 마약 투약혐의 부인 中…혐의 밝혀지면 더 큰 중형받을 것”
지드래곤이 마약 투약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에서, 만약 혐의가 밝혀지면 더큰 중형이 내려질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연합뉴스TV에서는 임혜주 변호사와의 인터뷰를 싣고 “중독성이나 사회적인 폐해가 더 큰 마약에 손을 댄 상황으로 이번에 밝혀진다면, 이전에 문제가 됐던 전력도 더해져서 더 큰 중형이 선고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드래곤은 2011년 대마초 흡연으로 인해 검찰조사를 받은 뒤, 기소유예를 받은 바 있습니다. 그는 당시 “모르는 사람이 담배를 권해 피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보강 수사중이다. 이것을 마치면 지드래곤을 부를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