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이 안타까운 가정사를 고백하며 과거 발언까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13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박해진이 스페셜 MC로 출연했습니다.

신동엽은 “박해진이 혼자 사는 것이 아니라 가족들, 누나, 조카와 함께 사는 이유가 가족들이 흩어졌다가 다시 살게된 어떤 사정이 있었다라고 들었다”며 운을 띄웠는데요.

박해진 인스타그램

 

박해진은 “어릴 때 어머니와 아버지가 따로 살게 됐다. 나는 누나와 중학교3학년 때까지 아버지와 살았다”고 말했는데요. 이어 “고등학교 1학년때 부터는 외할머니와 지냈고, 누나는 친할머니와 살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배우로 성공한 뒤 약 16-17년 만에 어머니와 다시 살게됐고, 현재까지도 함께 살고 있다”고 가정사를 밝혔습니다. 누나와도 같이 지내고 있는데, 큰 조카가 태어날 때부터 함께 살았고 큰 조카는 이제 13살이 됐다고 말해 13년간 가족들과 함께 살았던 것을 고백했습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박해진은 현재 복층아파트에 살고 있으며, 자신은 위층에, 가족들은 아래층에 사는 모습을 공개하며 “집은 연결되어 있지만, 출입문도 따로 있다. 여자친구를 위한 집 구조는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박해진은 신발을 2200켤레 모은 적이 있었다고 고백한 적이 있는데요. 박해진은 “현재는 많은 신발을 처분한 상태다. 예전에는 2200켤레까지 구입했었다. 이 후로는 새 신발을 사지 않고 정리만했다. 현재도 2-300켤레 신발은 남아있다”고 말해 충격을 줬습니다.

 

 

박해진이 신발을 모았던 이유가 있었는데요. 그는 “심적 위안을 위해 신발을 모으기 시작했다. 어릴 때 우리 집 상황이 좋지 않아서 신발을 살 수 없었는데, N사 운동화가 정말로 갖고 싶었다. 형편이 좋아지면서 조금씩 모으던 것이 2200켤레가 됐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한편, 박해진은 배우 임지연과 함께 SBS 드라마 ‘국민사형투표’에 출연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