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의 실적이 공개되면서 BJ들의 별풍선 수입이 드러나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인기 BJ들은 한달에 수억에서 수십억에 달하는 별풍선을 벌었는데요.
한 사업가는 BJ들에게 8억원어치 별풍선을 선물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아프리카 TV 2분기 영업이익은 236억원으로 집계됐는데요, 총 매출액은 867억이었습니다. 이는 시장이 전망하는 예상을 뛰어넘은 수치였는데요.
아프리카TV 매출액의 큰 부분은 별풍선 수익을 통해 이뤄졌습니다.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아프리카TV에는 1인 방송인들이 게임,육아, 먹방 등의 컨텐츠를 생산하고 있는데요. 일부 BJ들은 과도한 컨셉이나 연출로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아프리카TV에서 현재 활동 중인 BJ 수는 3만명, 월 이용자 수는 평균 200만명을 웃돌고 있는데요.
이 중 여성BJ(여캠)들의 수익도 상당합니다. 지난 해 아프리카 BJ 대상을 수상한 BJ 김시원은 한달 별풍선 수입이 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시원은 과거 이병헌과의 인연이 있었던 인물로, 2014년 이병헌이 음담패설한 것을 녹취한 뒤 모델 이지연과 함께 50억원을 요구하고, 이병헌에게는 공갈미수로 경찰에 신고당했던 인물이었습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아이돌 그룹 글램의 멤버 ‘다희’ 였는데요.
남성BJ의 경우에도 다르지 않습니다. BJ박퍼니는 한달에 별풍선 1685만개(18억 상당), 댄동단장 태우는 1452만개 (16억 상당)을 받았고, BJ 남순은 882만개 (9억 상당), BJ 커맨더지코의 경우 49억 상당의 별풍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네티즌들은 “연예인들 안부럽네” “별풍선을 쏘는 사람들이 있긴 있구나” “어디서 본 것 같다 했는데” “딴 세상이네” 라며 다양한 의견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