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에 역대급 고딩엄마가 등장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고딩엄마 한지이는 혼자 세 딸을 양육하며 매달 교육비와 집세 등으로 1000만원 이상의 금액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한지이는 16살 때 중학교를 중퇴하고 결혼 후 삼 남매를 낳았습니다. 남편은 결혼 후 매정해졌다고 하는데요. 한지이는 “교통사고로 인해 뇌출혈로 2주정도 기억을 잃은 위험한 상황에서도 남편이 차가운 반응을 보여 이혼을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지이는 이후 생계를 위해 쇼핑몰을 운영하며 삼남매를 혼자 키웠다고 합니다. 쇼핑몰은 월 매출 3억 5천만원까지 달성하며 승승장구 했지만, 현재는 매월 천만원 정도가 부족한 상태라며 힘든 사정을 밝혔습니다.
한지이가 현재 거주하는 아파트는 방 3개, 화장실 2개 고급 테라스가 딸린 아파트였으나, 이것은 월세로 ‘보증금 3000에 월세 150’이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거실에는 1000만원대의 명품 가방들이 진열되있어 놀라움을 더했습니다.
삼남매 사교육비로도 크게 지출을 하고 있는데, 스무살이 되지 않은 동생에게 160만원 용돈을 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생활비가 모자라 1300만원의 신용카드 부채를 리볼빙했으며, 집세로 미납한 금액도 2350만원에 달한다고 밝혀 충격을 줬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1억3천만원의 사기 피해까지 당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남편으로부터 양육비를 받지 않는다고 말하며 “이혼 이후로는 3번만 받았습니다. 전 남편은 건강이 좋지 않아 일을 다시 시작한 지 단 두 달 밖에 되지 않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는 “이 상태면 3개월 내에 파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빚은 사랑하는 자녀들이 물려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