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플러스 부부예능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에서 역대급 커플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당결안’ 3기에는 파랑부부가 등장해 서로의 속마음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 날 방송에서 파랑 남편은 MC 정혁을 만나 고민을 털어놨습니다.
파랑 부부는 신혼여행에서도 부부 관계를 하지 않았고, 이후에도 서로의 관계가 소홀해져 갈등을 겪고 있다고 털어놨는데요.
파랑 남편은 연애 시절에는 성생활 문제로 갈등을 겪은 적이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부부관계가 소홀해진 결정적인 사건이 있었다. 예전에 아내와 관계를 맺었을 때 아내로부터 ‘나 임신한 거 같아’라는 연락을 받으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다행히도 임신이 아니었지만 그 순간 가슴이 두근거렸다. 아이를 언제 가질지 결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런 일이 벌어져서 마음이 좋지 않았다. 그떄는 정말 무서웠다”고 털어놨습니다.
파랑 아내 또한 “솔직히 말하자면, 저는 어렸을 때 엄마가 아버지에게 바가지를 긁었고, 아버지가 외부에서 바람을 피우셨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상호간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지 않으면 남편도 바람을 피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제가 먼저 남편을 이해하고 배려해주면 남편도 저를 이해하고 배려해줄 것이라 믿고 있다”며 과거 경험에 대해 털어놨습니다.
남편은 “나도 바람피울 수 있고, 아내도 피울 수 있다”며 충격적인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네티즌들은 “총체적 난국이다” “남편은 결혼하고 나서, 과거 얘기하며 성생활을 피하네” “아내가 너무 맞춰주는 성향인듯” 이라며 다양한 의견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