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이만희 회장은 2일 오후 3시 15분쯤 신천지 연수원인 경기 가평군 ‘평화의 궁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만희 총회장은 실내가 아닌 실외에 테이블을 놓고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신천지 이만희 회장은 자신이 준비해온 입장문을 읽었습니다.

그는 “우리도 즉각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나 정말 면목없다. 죄송하다”라고 말했는데요.


그 이후 큰 절을 올렸습니다.

또한 기존에 공개된 총회장 특별 편지를 직접 읽은 후 다시 한번 절을 올렸는데요.

신천지 이만희 기자회견을 생방송으로 지켜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좋지 않았습니다.


한 네티즌은은 “살아 있는 사람에게 절을 할 때엔 한 번 하지만 죽은 사람에게 절을 할 때에는 두 번 한다. 무슨 의도냐”고 비판을 하기도 했는데요.

또한 “이만희 눈동자가 이상하다. 정말 악마같다”며 외적인 지적과 비난을 하기도 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이만희 회장이 기자회견 중에 자세한 설명이 아닌 설교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사과하는 척하더니 설교한다. 결국 핑계와 변명을 하려고 기자회견 연 것 같다”며 비판했습니다.


이만희 회장은 취재진의 질문을 받기오 했는데요. 한 기자가 “본인이 정말 영생불사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첫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신천지 홍보부장은 “코로나19 관련된 질문만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요청하며 취재진들의 질문을 막았습니다.

신천지 기자회견을 지켜보던 성도의 가족들은 이만희와 신천지를 향해 소리를 지르며 비난을 하기도 했는데요.

가족들은 자신들의 곁으로 돌아오지 않고 신천지에 몸담고있는 자식, 부모들을 걱정하며 “신천지 합숙소를 당장 공개하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SNS,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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