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여배우가 배우 남편의 ‘가스라이팅’에 대해 해명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소연은 최근 남편 이상우에게 ‘가스라이팅’ 당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습니다.
그 논란은 최근 김소연이 tvN ‘유퀴즈온더블럭’에 출연해 남편 이상우에 관련된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면서 시작됐는데요.
김소연은 이상우가 웬만하면 보일러를 잘 안 틀어준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이상우가) 바깥 추위에 서운함을 안 느끼려면 실내 온도도 적절한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신념이 있었다. 제가 추위를 워낙 많이 타서 9월, 10월부터는 보일러를 틀고 싶다. 근데 안 된다고 하더라”라며 하소연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근데 요즘 하나가 생겼다. 바로 보일러 트는 날이다. 제 생일이 11월 2일인데 거기에 맞춰 틀 거라더라. 그래서 실제로 작년 11월 제 생일에 둘이 하나 둘 셋 하고 보일러 스위치를 눌렀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방송 후, 일부 네티즌들은 김소연의 에피소드에 대해 걱정하는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남편 이상우의 행동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것이었는데요.
논란이 계속되자 김소연은 직접 해명한 것이었습니다.
김소연은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이상우는) 누구보다 제 건강을 가장 많이 챙겨주고 생각해준다”라고 적었습니다.
그는 “제 건강을 생각해서 너무 이른 난방보단, 적절한 운동으로 면역력을 키우다 11월 초 쯤 켜자고 재미삼아 제 생일인 11월 2일부터! 그 덕에 더 건강하게 지내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실 (이상우는) 집안이 후끈한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저 때문에 매년 가을, 겨울 뜨끈하게 보내고 있어 미안한 마음인데 제 부족한 말솜씨로 표현이 한참 부족했다”라고 사과했습니다.
이와 함께 “작년 생일에 너무 재밌었던 기억이라 그만. 걱정 감사하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