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신동엽이 최근 불거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성+인물: 일본편’(이하 성+인물)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신동엽은 지난 28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수지, 박보검과 함께 시상식의 진행을 맡았습니다.
이날 시상식에서 신동엽은 수지와 박보검의 바쁜 행보에 대해 언급했고, 박보검은 “저희보다 선배님이 가장 바쁘신 것 같다”라고 말했는데요.
신동엽은 “저도 호기심이 많아서 다양한 것들을 하는 걸 좋아한다. 재밌는 것도 좋아하고, 야한 것도 좋아하고 끊임없이 도전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별다른 멘트를 하지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성+인물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성+인물은 지난 2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신동엽과 성시경이 미지의 세계였던 성(性)과 관련된 산업과 인물을 탐구하는 토크 버라이어티쇼인데요.
신동엽과 성시경은 일본의 성인용품점을 찾거나 AV 배우들과 인터뷰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때 일부 누리꾼들은 일본 AV의 국내 유통 자체가 불법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냈는데요.
이어 현재 신동엽이 MC로 출연하고 있는 SBS ‘TV 동물농장’ 시청자게시판에는 신동엽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빗발치기도 했습니다.
신동엽이 성인 콘텐츠를 다룬 것은 전 연령층을 타깃으로 하는 가족 예능 MC로서 해당 프로그램에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들을 냈는데요.
일부 반대의 목소리를 내는 시청자들도 있었습니다.
신동엽의 ‘동물농장’ 하차 요구는 과하다는 것인데요.
신동엽이 어떤 입장을 낼 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린 상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