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 2명이 확인되면서 두려움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포항시에 따르면 19일 오후 경북 청도의 한 병원에 입원중이던 환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경북 지역 확진 환자 수는 5명으로 늘었는데요. 영천 3명, 청도 2명입니다.
따라서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밝힌 전국 확진 환자 수는 53명이 된 것인데요.
포항의료원은 신종코로나 확진 환자 2명을 질병관리본부와 중앙사고수습본부 지시로 이들을 격리병동에 입원시켰습니다.
포항시는 포항의료원 일반병동을 소독하고 인근 지역을 방역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현재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비상대응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19일 하루동안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신종코로나 확진자는 총 20명(대구 15명, 경북 5명)인데요.
확진 환자 2명(59세, 57세 남성)은 바깥 출입이 거의 없었다고 하는데요.
다만 31번 확진자가 방문했던 대구 퀸벨호텔에 지난 15일 약 30분간 다녀왔다고 합니다.
또한 영천 코로나 19 확진자 3명 중 2명은 31번 환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SNS, 구글맵,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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