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손흥민이 전날 1군 팀 훈련에서 빠진 것을 확인했다면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 매체는 ‘토트넘 구단은 (19일) 사우샘프턴전을 앞두고 공식 유튜브 채널에 (훈련)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거의 모든 1군 스쿼드가 워밍업하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그러나 어디에도 손흥민의 흔적은 없었습니다.
다른 체육관이나 훈련장에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손흥민이 개별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할 수 있으나 다른 구성원과 함께 훈련은 안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12일 노팅엄 포리스트전에서 리그 6호 골이자 프리미어리그 통산 99번째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특별한 부상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가 지난 시즌 득점왕을 차지했을 때와 비교해서 올 시즌 경기력이 크게 떨어져 있는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날 훈련에 참가하지 않은 것을 두고 입지와 연결해 생각하는 것은 무리가 따르는데요.
다만 ‘더 부트 룸’은 ‘손흥민은 골과 어시스트 측면에서 평소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 해리 케인과도 평소처럼 시너지를 내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 훈련에 그가 빠진 건 우려스럽다’고 전했습니다.
또 ‘한국의 스타는 선발진에서 자기 자리를 위해 뛰고 있다. (훈련장에서) 부재가 주말에 뛸 기회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를 바랄 것’이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