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이 논란이 일어난 가운데, 최근 올린 아르바이트 사진이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김새론은 A 프랜차이즈의 앞치마와 모자 등을 쓴 사진을 올리며 아르바이트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이와 관련, A사에서는 “전국 어느 매장에서도 김새론이 정식 아르바이트로 일한 적이 없다고 확인됐다”고 주장했습니다.
A사의 홍보를 맡고 있는 한 관계자는 11일 “경기도 B 매장의 아르바이트생이 김새론과 친구인 것으로 점주님이 알고 있는데, 그곳에서도 김새론은 아르바이트로 일한 적이 없다고 해당 점주가 전해왔다.
현재 김새론 친구로 알려진 아르바이트생이 지난해 9월 그만둔 관계로, 정확히 이 사진을 어떻게 찍게 됐는지 알 수 없어서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이어 “이 사진이 보도된 뒤 본사에도 문의 전화가 오면서 해당 점주님도 이 사안을 알게 된 것으로 전해 들었다. 어두운 주방 사진도 우리 매장에서 찍은 것이 아니다. 우리는 따로 베이킹을 하는 공간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김새론은 11일 새벽 자신의 개인 계정에 아르바이트 중인 듯한 사진과 베이킹하는 사진 등을 올렸습니다.
사진 속 김새론은 한 커피 체인점에서 일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었는데요.
이와 함께 아르바이트 복으로 환복 중에 환하게 웃는 모습과 카운터에서 일을 하고 있는 듯한 모습을 담은 사진 등도 올렸습니다.
사진을 올린 의도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김새론이 이 곳에서 아르바이트로 일하고 있구나’란 착각이 들게 만드는 사진이었습니다.
이 사진들은 김새론이 지난해 5월 음주운전에 대한 사과문을 올린 이후 약 10개월 만에 개인계정에 올린 것인데요.
시기적으로 오랜 침묵 끝에 이런 근황 사진을 올린 이유를 놓고 ‘촤근 법정에서 생활고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한 뒤 비난여론이 빗발친 것과 관련 있어 보인다”는 합리적 추론이 가능해졌습니다.
김새론은 이 사진에 대해 ‘아르바이트 중’이라고 직접 밝히지는 않았으나 ‘아르바이트 인증샷’으로 보일 수 밖에 없는데요.
또한 관련 기사들이 쏟아져나온 뒤에도 이와 관련되서 해명이나 입장 설명 등을 하지 않았기에 더욱 논란이 됐습니다.
김새론은 지난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심리로 열린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 첫 공판에서 법률대리인을 통해
“소녀가장으로 가족들을 부양해온 김새론은 피해배상금 지급 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김새론뿐 아니라 가족도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뒤 6명이나 되는 변호인단을 꾸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비난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