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인 이승기가 결혼을 앞두고 애인 이다인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27일 매거진 ‘지큐코리아’는 이승기의 패셔너블한 모습이 포함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습니다.
인터뷰에서 이승기는 결혼 소감을 전하며 “결혼을 결심한 지 꽤 오래됐습니다. 그 친구와 함께하기로 마음먹은 순간부터 마음이 편했습니다. 너무 사랑하는 친구입니다.”라고 이다인에 대한 마음을 밝혔습니다.
또한 이승기는 “(사랑을 하니까) 용기도, 자신감도 더 생깁니다. 전투력이 달라집니다. 물러서지 않을 이유가 명확해졌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보려는 마음이 강해졌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전에 이승기는 지난 7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직접 결혼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두 사람은 오는 4월 7일 서울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될 예정입니다.
이승기는 결혼 발표 후 첫 공식 석상에서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 당당하게 반지를 끼고 등장해 예비 신랑의 모습을 자랑했습니다.
또한 이승기는 지난해 말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의 분쟁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했습니다.
그는 “2022년만 해도 안녕하지 못했습니다. 해가 바뀌니까 마음이 달라졌습니다. 안녕하려고 노력 중이고, 안녕해야만 하는 이유도 생겼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전 소속사로부터 받은 미지급 정산금 50억원을 전액 기부한 데 대해서는 “그 돈은 저에게 정말 귀한 돈입니다. 제 청춘의 스트레스와 아픔, 절망을 모두 갈아넣은 돈입니다.
그래서 그 돈이 어떻게 쓰이는지 똑똑히 눈으로 볼 수 있는 곳에 기부하고 싶었습니다.”고 설명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