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이달의 소녀’ 소속사 블록베리 크리에이티브가 전 멤버 츄(김지우)를 상대로 연예 활동을 금지해달라며 연예 협회에 진정서를 낸 가운데, 츄가 이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츄는 2일 SNS를 통해 “이런 일로 계속해서 입장을 내게 돼 참 지치고 안타깝습니다. 최근 거짓 제보에 근거한 음해성 기사가 도를 지나치는 것 같습니다. 2021년 12월에는 바이포엠이라는 회사는 잘 알지도 못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저는 물론이고 멤버들까지 거짓말로 옭아매는 것은 참기 어려워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서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블록베리는 츄가 지난해 11월 블록베리를 나가기 전부터 다른 회사(바이포엠)와 접촉해왔다고 주장하며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와 한국연예제작사협회에 츄의 향후 연예계 활동 금지 내용이 담긴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이와 함께 블록베리는 이달의 소녀 다른 멤버들인 희진·김립·진솔·최리 등 4명에 대해서도 상벌위에 진정서를 내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하는데요.
희진 등 4명은 블록베리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서 승소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