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DJ 구준엽과 대만 배우 쉬시위안(서희원) 부부가 결혼 1년만에 후회 중이라는 기사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는 가짜 뉴스라고 하는데요.
최근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는 구준엽이 쉬시위안과 이혼을 고민하고 있다는 내용의 영상과 글이 확산되었습니다.
글 대부분은 구준엽이 최근 한 인터뷰에서 쉬시위안과 결혼을 후회하고 있다고 밝혔다는 내용이었는데요.
또 구준엽이 쉬시위안에 대한 미안함을 고백하며 “헤어지면 한국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했다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유튜브에도 둘의 관계가 악화됐다는 영상이 다수 올라오기도 했는데요.
영상 제목에는 ‘스트레스 심해 도망가고 싶다’, ‘정식 이혼 소송 제기’ 등 문구가 포함돼 있습니다.
다만 둘의 이혼설은 아무 근거가 없다고 합니다.
구준엽은 최근까지 SNS를 통해 서희원과 애정을 과시해왔는데요.
이에 대해 대만 네티즌들은 “중국에서 가짜뉴스를 만들어 네티즌을 세뇌하고 있다”, “제목으로 네티즌을 기만했다. 영상 내용이 전혀 다르지 않나” 등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서희원은 사업가 왕샤오페이(汪小菲·왕소비)와 지난 2011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이를 뒀습니다.
하지만 지난 2021년 11월 이혼했는데요.
이후 구준엽과 20여년 만에 다시 만나 부부의 연을 맺었으며,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한국과 대만에서 각각 혼인신고를 마쳐 양국에서 법적 부부가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