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12기 ‘모태솔로’ 특집에서 광수의 행동이 옥순을 겁먹게 만들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광수는 출연 초기부터 데이트를 함께 하기 원했던 옥순과 데이트를 했습니다.
그는 차에 타자마자 “국민 첫사랑 느낌이 났다”며 옥순을 극찬했는데요.
또한 차에서 내리는 옥순의 손을 자연스럽게 잡아주며 매너를 자랑했습니다.
그러나 광수가 데려간 데이트 장소는 사람들이 꽉 찬 무한리필 고깃집이라 어수선한 분위기였고, 목소리는 잘 들리지 않았는데요.
데프콘은 “돌싱 특집의 조개구이집 분위기가 난다”라고 말했고, 그때 옥순은 “광수의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며 표정이 좋지 않아졌습니다.
데이트가 끝날 쯤 차 안에서, 광수는 “보는 사람을 편안하게 해준다”며 옥순을 향해 2차 어필에 들어갔는데요.
이어 “다음 선택 기회가 있으면 다른 사람 알아볼 생각이냐?”고 저돌적으로 질문했습니다.
옥순은 “아직 모르겠다”고 애매하게 대답했습니다.
잠시 후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직진할 거라는 메시지가 부담으로 다가왔다. (직진하는) 모습을 보면서 당황하고 있었는데, 계속 다음을 기약하는 말씀을 하셔서 어떻게 대답해야 하지 고민했다”고 털어놨습니다.
또다시 광수와 심야 데이트를 하게 된 옥순은 진지한 대화 도중 돌연 눈물을 쏟았습니다.
옥순은 “동생과 주변 친구들이 다 응원해줘서 너무 감사하고 (감정이) 벅찼다. 제작진 분들도 너무 열심히 하시고”라고 이야기하다가 눈물을 흘렸습니다.
광수는 옥순의 눈물을 닦아주기 위해 바로 손을 갖다대려 해 옥순을 흠칫 놀라게 만들기도 했는데요.
이에 광수는 티슈를 건넸지만, 옥순은 데이트 후 “저와 맞지 않는 부분을 깨달았다. (로맨스가) 아닌 쪽으로 기울었다”고 밝혔습니다.
광수는 이를 모르고 “옥순님의 최종 선택을 저는 믿는다”고 확신하는 모습을 보여 MC들의 탄식을 자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