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결혼한 걸그룹 멤버가 부부관계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으며 이목을 모으고 있습니다.
해당 인물은 바로 슈가 출신 아유미인데요.
아유미는 현재 ‘동상이몽2 – 너는 내운명’에 남편과 함께 출연하며 신혼 부부의 일상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9일 방송에서 아유미는 절친 채리나, 간미연과 함께 등장했습니다.
채리나는 “살이 좀 빠진 것 같다. 요즘 맘고생 했냐”고 물었고 아유미는 “결혼이란게 쉽지 않더라. 우리가 연애 기간도 되게 짧지 않았냐”고 했습니다.
이들은 만난지 3개월만에 결혼을 하고 결혼식 두달 전 동거를 시작하는 등 초고속으로 부부가 되었는데요.
배우 황정음의 베이비샤워에서 만난 지인의 권유로 아유미가 소개팅에서 남편을 처음 만났다고 합니다.
아유미의 고백에 간미연은 “내가 그랬잖아. 사계절 만나봐야 한다고”라며 안타까워했는데요.
이날 남편 권기범이 오전 7시부터 지인들을 집에 초대하고 바이크를 타러 나갔다는 소식을 들은 채리나는 “오토바이를 타러 갔다고? 너한테 허락은 받았어? 미치겠다”라며 탄식했습니다.
이에 아유미는 씁쓸한 얼굴로 체념한 듯한 표정을 지었죠. 아유미는 이어 스킨십에 대한 ‘이몽’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결혼 3개월만인) 지금은 스킨십이 아예 없다. 오빠는 상대가 원하면 하고, 안 하면 안 하는 타입니다. 그러면 내가 해야되지 않냐. 하지만 나는 스킨십에 소극적인 사람이다.”라고 신혼 부부지만 스킨십이 없는 이유에 대해 설명한 아유미.
이에 채리나는 “(처음에는) 몸이 사라질 것 같았다. 서로 너무 스킨십을 하길래”라며 아유미의 연애 시절을 회상했고 아유미는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고 대답했습니다.
이를 들은 결혼 5년차 간미연은 전혀 다른 부부 생활을 하고 있음을 전했는데요.
“(우리는)엘리베이터고 어디고 해서 그러면 큰일난다, 집에서 하라고 한다”며 민망한 듯 웃음을 지었습니다.
아유미는 1984년생으로 2살 연상의 비연예인 김기범씨와 지난해 10월 부부가 되었습니다.
그녀는 재작년 한 방송에 점술가와 함께 출연했는데 “사주에 남자가 안보인다”라는 결과를 듣고 놀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