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과천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 터널 구간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사망자가 발생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현재는 소방당국이 긴급하게 진화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현장은 희뿌연 연기가 가득한 상황으로, 터널 안에는 불에 탄 차량도 서있는 상황입니다. 소방대원들이 바쁘게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지만, 현장에서 조금 떨어져 있어도 매케한 냄새도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상황의 심각성을 알 수 있는데요.

현재까지 이 사건으로 인해 숨진 사람은 모두 6명으로 늘어났으며 부상자 3명도 얼굴에 화상을 입는 등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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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26명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진 상태입니다.

불은 아직 모두 진화되지 않은 만큼 인명피해가 늘어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초기 이 사건이 접수된 것은 29일 낮 1시 50분 쯤 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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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은 2단계 대응 단계를 발령했지만 오후 3시 18분 초기 진화에 성공하며 현재는 1단계 대응단계인 상황입니다.

제2 경인고속도로의 화재로 인해 모든 차선 양방향 통제 중인 상황이며, 대피 상황 때문에 현장에는 자동차 40여대가 세워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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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원인은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와 트럭간의 추돌사고로 부터 시작됐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이 피해규모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